메뉴 건너뛰기


경찰은 이 음란행위를 한 범인으로 미성년자인 A군을 지목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A군은 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중 “8월3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 하지 않았냐. 부모님하고 함께 경찰 조사받으러 오라”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범행 발생일 오후 9시44분쯤 범행 장소 인근 편의점에서 나오는 A군을 향해 피해자가 "가해자가 입었던 옷차림과 같다"고 증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찰은 해당 증언에만 기대 A군을 범인으로 특정했다. A군은 공연음란죄로 조사받게 됐다.

A군의 부모는 “우리 아들은 사건 발생 시간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경찰은 듣지 않았다. 오히려 “나도 수사 30년 이상 해봤는데 별일 아니다, 애가 스트레스받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잘 설득해 봐라”라며 자수를 강권했다.

A군 부모는 A군이 학원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집까지 오는CCTV영상 등 직접 증거를 구했고 학원 강사와 친구들도 “A군은 9시30분까지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손수 모은 증거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담당 경찰은 “아 그걸 제가 왜 봅니까”라고 대응했다고 A군 부모는 주장했다.

결국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검찰은 A군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A군과 실제 범인의 인상착의가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9시36분쯤 학원에서 하원하는 모습이CCTV로 확인됐던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A군 부모는 “3개월 동안 지옥 속에 살았고 올해 아들이 고3인데 동네에 소문도 났다”고 했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담당 경찰에게 왜 그런 확신을 했는지 물어보기 위해 연락했지만, 현재 출장 중이고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는 대답만 들었다.

영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23 노숙자에게 피자를 나눠준 여자가 충격먹은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22 하마의 코뿔소뿔 사용법.mp4 잼픽커 2024.07.30
31321 살짝 '쿵' 했는데…한방병원 간 커플 1700만원 타냈다.mp4 포인트모아 2024.07.30
31320 임신소식 들려왔던 박수홍 와이프 근황.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9 카라큘라, 사실적시 명예훼손 유죄.jpg 잼픽커 2024.07.30
31318 QCY최신 근황.jpg 잼픽커 2024.07.30
31317 고백으로 노처녀 차장 혼내줄려다가 실패한 개붕이 후기.jpg 잼픽커 2024.07.30
31316 학폭 당하다가 반격한 중1 아들.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5 아직도 정글에 미련남은 SBS 신작 예능.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4 운전할때 크루즈 기능 잘 씀??.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3 양궁 역사상 최고의 원샷 ㄷㄷ.mp4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2 그룹 레드벨벳 팬들이 빡쳐서 SM에 보낸 트럭 문구들.jpg 잼픽커 2024.07.30
31311 미모로 화제가 된 중국 여자 사격 선수.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10 회장 구속된 카카오 상황.jpg 플래셔 2024.07.30
31309 북괴 외교관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사는지 알아보자 .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08 나라가 존망 위기에 처한듯.jpg 잼픽커 2024.07.30
31307 난리났다는 쌀 알레르기 현역 3급 판정.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06 83명을 살해한 러시아 사상 최흉의 연쇄살인마 .jpg 포인트모아 2024.07.30
31305 무려 4년을 존버한 퍼포먼스 수준.mp4 포인트모아 2024.07.30
31304 사진촬영금지에 한마디하는 아이린.jpg 포인트모아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