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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받기 위해 줄 선 주민들

2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 지하 상수도관에서 불순물이 유입됐다.

아파트마다 자체 저수조에 보관된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기는 했지만, 저수조 물량이 떨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식수 지원이 이뤄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식수 공급을 받기 위해 긴 줄이 형성되는 풍경도 펼쳐지고 있다.

송도에 사는 한 주민은 연합뉴스에 "오후 7시쯤 아파트 단지별로 안내방송이 나온 뒤 9시부터 식수차가 급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 온라인 카페에는 "마트에 생수 사러 갔는데 품절됐다"라거나 "생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상수관 파열되어 복구했지만 복구 이후 통수 과정에서 불순물 유입되는 문제 때문에 상수관 세척 방류 등으로 수돗물 공급 중단

식수차가 급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