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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머게시판에 서태지 페이스북 계정으로 보낸 메세지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글의 내용은 1984년 어느 날에 여동생에게 불러주었다는 노래가 '발해의 꿈'의 일부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몇몇 분들이 글의 내용이 앞뒤가 맞지않고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망상인 것 같으니 정신과 상담을 해보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셔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여러곳에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후기를 간단히 남기려합니다.

심리상담가 : 어릴적의 트라우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였으며 저의 대답에 대해 공감을 하며 아픈 기억에 대한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노래에 대해서는 사실일 수도 있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최면술사 : 연령역행이라는 최면을 받았는데 아주 어릴 때의 기억으로 돌아가 무의식의 기억을 끄집어 내는 최면으로 그 역시 오래된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여 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노래에 대한 부분은 수 차례 질문하여 거짓기억임을 확인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기억이 추가됨으로 포기하게 되었고 앞으로 노래를 새로 만들면 되지 않겠냐는 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신과의사 : 어릴적 여동생에게 불러주었던 노래를 유명가수가 일부분 차용하여 불렀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습니다. 답변은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망상이라면 어떻게 해야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냥 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답했습니다. "길게 얘기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라고 하여 짧은 상담은 마쳤습니다.

프로파일러 출신 상담가와 상담을 하고 싶었지만 그런 상담가는 없기에 이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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