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런쥔이 여성 C씨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혹시 OO이 전화번호 아닌가요?" "혹시 전화번호 바뀌었나요?"라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사생이라 착각한 것.

런쥔은 "신고할게요. 이 번호"라는 말과 함께 C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소통 앱 '버블'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씨는 런쥔의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 메시지나 전화 테러를 받았다.

영문 모를 테러를 당했다고 밝힌 C씨는 "저는 절대 엔시티의 사생이 아님을 밝히며 그 어느 아이돌, 연예인에게도 관심이 없음을 밝힌다"며 "친구 A와 B와 함께 라프텔 분철을 하기 위해 사람을 구하던 중 사람이 구해져 B에게 먼저 아래 사진처럼 연락을 보냈다. 그러던 중 친구 A가 자고 있다고 하여 저는 친구 B에게 친구 A를 깨워달라 부탁했다. 그래도 친구 A가 일어나지 않자, 친구 A의 수업이 끝날 시간에 맞춰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평소 친구들의 이름을 성과 합쳐 저장하는 스타일이라 아무 생각없이 연락처에 친구 이름을 검색했고 당연히 이게 친구 전화번호라고 생각한 저는 상단에 뜬 친구 이름으로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며 "저는 (런쥔의 신고하겠다는 말에)당황했지만 그저 '얘가 번호가 바뀐건가?'라는 생각으로 넘기며 연락처를 다시 찾아보았고, 그때 제가 친구 A를 성+이름이 아닌 그냥 이름으로만 저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C씨는 "폭언 문자를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트위터(X)에 '사생'을 검색해 보니 런쥔님이 버블로 제 전화번호를 올리고 저를 사생이라고 기정사실화 하고 계시던 모습을 보았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나서 바로 휴대폰 번호를 바꾸러 갔고, 휴대폰 매장에서는 이 정도면 경찰서 가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말에 번호를 바꾸지 않은 채로 경찰서로 갔다"며 "수사과에서는 SM과 연락을 해보겠다고 한 후, SM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수사관님이 저에게 혹시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었냐며 여쭤보셨고, 저는 한 번 잘못 건 게 끝이라고 한 뒤 휴대폰 전화 내역을 수사관님꼐 넘겨드렸다"고 했다.

이후 런쥔의 매니저와 연락이 닿았다고. C씨 수사관에 따르면 매니저는 런쥔을 대신해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는 "번호 유출을 최대한 막아보겠다"고 하면서도 "그쪽이 사생이 맞을 수도 있지 않냐"고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전화를 잘못 걸었다는 건 제 잘못이 맞지만 그렇다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반인의 번호를 그렇게 공개적인 곳에서 유출을 하는 게 맞냐"며 "두세 시간이 지난 후 수사관님께 전화가 온 바로는 SM 법무팀 측에서 사과를 한다고 전해 들었으나, 사과 전화는 아직 오지 않은 상태다. 저는 그저 전화를 잘못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온갖 폭언을 듣고, 전화번호를 바꿔야 했다. SM 측에게 제대로 된 해명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버블에 공개됐던 C씨의 번호는 내려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093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786 일본 방위백서 발간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85 목욕탕에서 똥침맞은 썰.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84 대놓고 PPL을 하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명장면.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83 궁지에 몰린 바이든.jpg 플래셔 2024.07.13
29782 길거리 전기구이 통닭이 저렴한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81 한국의 특이점이 드디어 눈에 보이기 시작함.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80 이경규의 대만 야시장 음식 평가.jpg 플래셔 2024.07.13
29779 본사 건물까지 게이밍인 레이저 회사.jpg 잼픽커 2024.07.13
29778 월 100 준다는 회사 후기.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77 아침마당에서 만담하는 이광수.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76 베트남 더위 수준 체감.jpg 잼픽커 2024.07.13
29775 요즘 교도소 ㅈ같다는 교도관.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74 간호사가 경험한 가장 가슴아팠던 순간.jpg 잼픽커 2024.07.13
29773 한민족 역사상 가장 먼치킨이 많았던 시기.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72 국보 중의 국보 발견 스토리.jpg 플래셔 2024.07.13
29771 단체로 돌핀팬츠 입은 걸그룹.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70 최근 화제가 된 원영적 사고 상위호환.jpg 잼픽커 2024.07.13
29769 해병대 나온 과장의 군부심.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68 15살 일본 천재 소녀, 한복 입고 우승.jpg 포인트모아 2024.07.13
29767 편돌이하면서 느낀 할아버지, 할머니들 특징.jpg 포인트모아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