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늬들이 이겼다. 난 이 세상 살아갈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

 

가게 입구를 막은 차가 있다.
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가게 입구에 주차한 차를
찾아다녔다.

잠시 뒤 어느 테이블 앞에 다다랐다.

"식사중에 죄송합니다. 혹시 ××××차주분 계세요?"


그들은 서로를 잠시 쳐다보니 이렇게 말했다.


"우린 그런 차 몰라."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

그렇군. 모든 테이블을 확인했으니 그럼 이 식당 차가 아니다.
난 전화기를 들어 전화번호를 찍는데 방금 전 자기들은 모른다고
했던 테이블에서 아저씨가 나와 말했다.


"아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데 어쩌라구요."


그렇다고 입구를 막냐. 라고 물어보면 일이 커지겠지?
난 말했다. "주차장에 자리가 있으니 차를 대드리겠습니다."
그는 나에게 퉁명스럽게 키를 건넸다. 난 주차를 했다.
일은 그렇게 끝났다. 끝났는데...

그걸 뭉개고 앉아있냐 문제생기면 끝까지모른척할라고
뭉갤게 따로있지 내가 당신들 서로 쳐다보면서 히죽거릴때
진작에 알아봤다 뭔놈의 아웃랜드 땅굴벌레 끄잡아내는 퀘스트마냥
그냥 자기차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어렵냐.

됐다. 늬들이 이겼다. 이쯤되면 내가 비정상이다.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06 유머대장] 논란의 투표 인증샷.jpg 잼픽커 2024.04.14
33905 55년 긴 생을 마감한 앵무새의 마지막 말.jpg 잼픽커 2024.04.14
33904 한국에서 가장 환호 받았던 미 대통령.jpg 잼픽커 2024.04.14
33903 상남자의 특징이 뭔지 알게된 엄마.jpg 잼픽커 2024.04.14
33902 험난한 야동 구매의 길.jpg 잼픽커 2024.04.14
33901 군필들만 공감되는 군대 식단.jpg 잼픽커 2024.04.14
33900 일본 최고 장수 마을 오키나와에서 평균 수명이 하락한 이유.jpg 잼픽커 2024.04.14
33899 음식] 복어손질 15년차 전문가가 복어 만지면서 하는 생각.jpg 잼픽커 2024.04.14
33898 엄마한테 사지 말라고 훈수 뒀던 슈카월드 여직원.jpg 잼픽커 2024.04.14
33897 美] 억울하게 게이 소리 들은 사연.jpg 잼픽커 2024.04.14
33896 통매음법 생기고 돈벌이 쏠쏠.jpg 잼픽커 2024.04.14
33895 뉴스] 균열이 발견된 성산대교.jpg 잼픽커 2024.04.14
33894 무지개 스프링.mp4 잼픽커 2024.04.14
33893 인간의 몸은 물속에서 2%만 물에 뜰수있다.jpg 잼픽커 2024.04.14
33892 "방탄 Jang"으로 불리던 그녀, 여생도 최초 영국 육사 졸업했다.jpg 잼픽커 2024.04.14
33891 어머니께 이실직고했다가 예상치 못한 대답에 눈물콸콸이 됨.jpg 잼픽커 2024.04.14
33890 [4/10(수) 베스트모음] 아이유 측, 때아닌 아이유에게 사과…"신기한 입장문".gif 잼픽커 2024.04.14
33889 ‘고의 충돌 논란’ 황대헌, 쇼트트랙 국가대표 탈락.jpg 잼픽커 2024.04.14
33888 투표 인증 손모양 논란.jpg 잼픽커 2024.04.14
33887 비행기 조종사 해고통보 함부로 안하는 이유 ㄷㄷ.jpg 잼픽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