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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신기한 일화라서 적어 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루스 드 종 - 오펜하이머의 미술감독)

오펜하이머 촬영 들어갈 거임. 유니버설에서 제작비로 1억불 줬고

85회차 동안 영화 배경인 워싱턴 DC, 뉴멕시코, 뉴저지, UC 버클리, LA 등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촬영하고 싶음

그리고 핵실험 장소인 로스 앨러모스 마을은 다 실제로 지어서 촬영하고 싶은데 가능?

감독님 근데 건설팀에 물어보니까 마을 실제로 지으려면 제작비 5분의 1은 써야 된다는데요

아 그래?

건물을 몇개 좀 뺄까요? 그럼 돈은 좀 굳을 텐데

아냐 그럼 그렇게 뺀거 다 CG로 매꿔야 되잖아

그럼 유니버설한테 돈 좀 더 달라고 하는거 어때요? 어차피 감독님이 달라 하면 무조건 돈 더 줄텐데




(대충 놀란이니까 하고 싶다는 거 다 시켜주겠다는 내용)

아냐 그러지 말고 내가 생각 좀 해볼 테니까 기다려 봐

(며칠 후)

감독님 그때 생각하신단 건 어떻게 됐어요?

아 그거

우리 이 영화 85일 동안 촬영하기로 했지?

네 그런데요

57일 만에 다 찍어보려고.

네?

회차 줄여서 그 정도로 제작비 절감하면

너 지을려고 한 세트 다 지을 수 있겠지?

당연하죠 근데 감독님 이게 진짜 될까요?

ㅇㅇ



실제로 놀란 감독은 85회차 동안 찍기로 한 영화를 57회차로 줄여서 다 찍었고

로스 앨러머스는 미술감독이 모두 CG 없이 실제로 지었다고 함

회차가 줄어서 급하게 찍어야 됐지만 1일의 재촬영도 필요 없이 영화를 모두 완성했음

그리고 오펜하이머는 9억달러라는 기형적인 흥행을 하고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을 모두 쓸어감


그저 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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