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전국 대학에서 유명 가수가 출연한 축제가 잇따라 열렸죠.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경찰이 배치된 곳도 있었는데요.
인파관리 지휘를 하러 간 지방의 한 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가수 싸이 공연 때는 말춤까지 췄다네요.
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대에 오른 가수 싸이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난달10일, 축제가 열린 전북대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지역 주민까지 4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10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전북경찰의 수장인 청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그런데 청장이 간 곳은 인파가 몰린 운동장이 아닌 축제장 주막이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당시 가수 싸이 공연이 열렸던 곳입니다. 경찰관들이 이 현장에서 질서 유지를 하고 있는 사이 전북경찰청장은100m가량 떨어진 축제장 주막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전북경찰청장
- "(완산경찰서장하고 같이 가셨다고?) 네, 맞습니다. (가셔서 술을 드셨어요.) 제가요? 조금 먹었죠."

청장은 업무 도중에 술도 모자라 주막에서 춤까지 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전북경찰청장
- "대학축제를 가니까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완산서장이랑 나가서 말춤을2~3분…. 그렇게 길게도 안 췄어요."

현장에 배치된 일부 경찰관은 축제장 주막의 자리를 잡는데 동원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
- "(경찰관이) '자리 보러 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여기 자리 청장님 앉으실 자리다'라고 말씀하셨고…."

전북경찰청장은 취재가 시작되자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674 명예로운 죽음 당하는 LG스마트폰.jpg 잼픽커 2024.06.08
29673 Nerdy 입고 해외 나가지 마라.jpg 잼픽커 2024.06.08
29672 생각하는 그게 아닙니다.mp4 잼픽커 2024.06.08
29671 LGBT 긁고 가는 운전자.gif 잼픽커 2024.06.08
29670 매몰비용을 체득한 어린이.jpg 잼픽커 2024.06.08
29669 여보 그게 무슨말이야... 씻다니? 왜?.gif 잼픽커 2024.06.08
29668 의사들중 소수만 가능한 수술.mp5.txt 잼픽커 2024.06.08
29667 드라마 속 가난한 여주인공 방 특징.jpg 잼픽커 2024.06.08
29666 휘트니 휴스턴 처음보는 아기들ㅋㅋ.mp4 잼픽커 2024.06.08
29665 허리피라우.jpg 잼픽커 2024.06.08
29664 오늘자 권선미 기자의 워마드 저격 기사.jpg 잼픽커 2024.06.08
29663 부활의 노래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한 김태원의 답변.jpg 잼픽커 2024.06.08
29662 야근하고 택시탔는데 엄청 당황스러움.jpg 잼픽커 2024.06.08
29661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7일 (금).txt 잼픽커 2024.06.08
29660 우울했는데 엄마가 끓인 오뎅탕 보고 괜찮아짐~.jpg 잼픽커 2024.06.08
29659 [스압] 중소기업 자차 끌고왔을때 사장반응..jpg 잼픽커 2024.06.08
29658 퇴사자 카드로 해외 결제한 ㅈㅅ 기업.jpg 잼픽커 2024.06.08
29657 도깨비 밥.jpg 잼픽커 2024.06.08
29656 민증사진 선글라스 끼고 찍은 가수.jpg 잼픽커 2024.06.08
29655 잼민이 주운 카드로 280만원 결제 "잃어버린 네 탓".jpg 잼픽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