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6년에 백혈병 발병하시고 5년 가까이 투병하시다

저번달에 벼르고 별러온 골수이식 받으셨는데

면역력 제로인 기간을 그냥 못넘기시고

결국 패혈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지인 경조사는 꼭 참석하는 편이라

올해 겨우 34살 밖에 안됐지만 벌써 경조사 다니며 낸 돈이

500만을 돌파한 정도입니다.


헌데 장례치르면서 제 지민들에게(직장동료 제외) 거둬들인 부조금이 고작 50만원 돈이네요

특히 고등학교 동창. 대학 과동문들 시집 장가 간다는 애기 들으면 무조건 축의금 냈고 초상때도 거의 빠짐없이 문상갔는데


그 수십명 중에 내 아버지 장례에 와준 건

고등학교 동창 5명과 대학 과후배 2명이 끝이네요 ㅎㅎ


특히 대학 과동기들에게는 이가 갈립니다. 심지어 개들 애기 돌잔치들까지 참석했었는데요

코로나 시국 평계도 어려운게 한명 한명 통화까지 하고 계좌적은 부의문자까지 보냈었거든요...이 시국 때문에 와주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버지 돌아가신 슬픔 만큼이나 이 계기로 인맥 정리가 되면서 오는 마음속 가난함도 아프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590 게임 역사상 최악의 빌런.jpg 잼픽커 2024.07.05
22589 다이소 결제 누락으로 경찰서 간 사람.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8 키가 놀토 회식을 잘 못나가는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7 ??바이든 특단의 대책: 더 많이 자겠다.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6 시청 희생자 조롱글 작성자 검거.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5 사람이 바위에 깔렸어요. 도와주세요!!.mp4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4 당근 노가다 알바 근황.jpg 잼픽커 2024.07.05
22583 삼성전자 삼시세끼 공짜 구내식당.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2 운전하는데 플래시 터트리는 파파라치에 개빡친 배우.mp4 포인트모아 2024.07.05
22581 갑갑함에 컨트롤러를 들고 온 광팬.jpg 잼픽커 2024.07.05
22580 삼겹살 먹을 때 딱 3개만 골라야한다면?.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9 기괴....뉴진스 영상에 댓글 단 65세 일본인.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8 추억의 고전 명작 게임 TOP 10.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7 모가디슈 실제 vs 영화적 각색.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6 좌표 찍는 무서운 지리 덕후들.jpg 잼픽커 2024.07.05
22575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 인수한다는 루머.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4 캡틴아메리카4 슈트공개.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3 민원 때문에 설치 2개월만에 철거.jpg 플래셔 2024.07.05
22572 훈훈함이 넘쳐 흐르는 캐나다의 드라이브쓰루.jpg 포인트모아 2024.07.05
22571 개쩌는 메가트론 장난감.mp4 포인트모아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