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 매체는 "경찰이 김호중 대신 허위로 자수했던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과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통화 녹취를 찾아냈다. 이는 매니저의 휴대전화에 자동 녹음기능이 활성화 돼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취에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 대신 자수를 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녹취를 근거로 김호중에 대한 혐의를 기존보다 형량이 무거운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막내 매니저 A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5290916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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