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포항 고3 김은우 양, 연일대교서 투신 시도 목격
112 신고 뒤 온힘 다해 붙잡고 설득…경찰 표창장

 
 
bt070f94a355eba4fedce139947a1eeedc.jpg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자살기도자를 살린 김은우 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2024.5.14/뉴스1


 





(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

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쯤 경북 경찰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한 여고생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김은우 양(포항중앙여고 3학년)이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였다.

김은우 양은 다리 난간 위의 A 씨를 붙잡고 "아저씨, 안 돼요. 저랑 얘기 좀 해요. 제발 제발"이라고 말하며 112신고와 동시에 온 힘을 다해 A 씨를 붙잡고 설득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함께 A 씨를 끌어내려 지구대로 태워 가 진정시킨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 씨가 어려운 삶을 비관해 술을 마시고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532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토네이도.mp4 잼픽커 2024.06.08
38531 사회성 결여된 말투 1티어.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30 아직도 난무하는 전세 사기.jpg 플래셔 2024.06.08
38529 씨스타 효린 학교폭력 전말 .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8 어느 미용실 사장이 잠을 못 자는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7 한국에서 보여주는 프랑스 빵의 진수.jpg 플래셔 2024.06.08
38526 1억피해 사고 유발 후 도망가는 75세 할머니 .mp4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5 63빌딩 건설 과정.jpg 잼픽커 2024.06.08
38524 무신사 PC버전 왜 없앴냐고 문의했더니.. .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3 요즘 학교에서 '펜타닐' 흡입하는 10대들 ㄷㄷ.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2 학교에서 트페미짓 하다가 인생 망했다는 여대생.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21 공지 올라오자 시작된 사냥.jpg 플래셔 2024.06.08
38520 스핑크스 고양이 함부로 입양하면 큰일나는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19 외국인들 사이 공유되는 편의점 도시락 꿀팁.jpg 잼픽커 2024.06.08
38518 "아침에 공복으로 음료수 마시지 말라고" .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17 현재 한국에서 철수할 가능성 있는 OTT.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16 훈련병 사망 열흘째 아직도 가해자 조사 안 해.jpg 플래셔 2024.06.08
38515 가게 주방에서 구조된 고양이.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14 한혜진이 싫어했다는 박나래 전남친.jpg 포인트모아 2024.06.08
38513 젠슨황 발언에 속앓이.jpg 플래셔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