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t0480c65a3c5b8508e8c2e3f2aecd7e67.jpg

 

제조에 드는 수고나 원료 조달 등을 생각해보면 

물 대신 마셨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지만


중세 시대 식사와 함께 마셨다는 small beer라든가 table beer라 불리는 것들은 

0.5%~2.8%정도였고


실제로 만들어 본 결과도 1%정도밖에 안되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탈수증상이 일어나지 않지 않을까 추측된다.

 

 

 

 

bt40d3fc6cbb36b101fc8b4732cdb278ee.jpg

 

이거....중세풍으로 식사는 하루 2끼, 1%짜리 미량 알콜 음료로 시도해봤는데....


도수 관계없이 무리였다.


처음에는 어? 가능한가? 싶다가 사흘째쯤에 갈증이 미친듯이 오고 머리도 조금씩 아파왔다.


최근 그나마 시원해졌고 집안에만 있어서 이 정도니까


육체노동 같은 걸 하던 중세인한테는 더 무리가 아니었을까?

 

 

 

 

 

bt5953c3eb7347ecb388a89470f555a4e7.jpg

 

 

식사에는 스프를 꼭 곁들였는데도 무리였다.


과일은 안먹었는데 그건 계절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는 거니까


식사만으로 수분섭취하는 건 무리였던듯.


인간은 식사로 필요한 수분량의 절반을 보충하는데


역시 나머지 절발은 마시는 게 중요.


술은 득보다 실이 더 컸다...


 

 

 

 

 

bt0d780d788d619d0f99be92edc5fc10ca.jpg

 

중세 유럽 사람들이 물대신 술을 마셨다는 사람은 일단 이걸 떠올려봐라.


아마 중학이나 고교 과정 이과 과목에서 배웠을 거다.


역사적인 이야기 말고 생리학적인 이야기


주당이란 사람들도 알콜 분해 능력이 뛰어난 것뿐이고


배출되는 수분량은 늘어났으면 났지 줄진 않는다

 

 

 

 

 

bte371a5d32d6f2ad90c9966a5368b22a5.jpg

 

 

당시 술이란 건 요즘으로 치면 몬스터 에너지 같은 '영양 드링크'였지

아무리 그래도 '아침부터 밤까지 내내 마시는'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맥주는 '마시는 빵' 이라고도 하고 어느 정도는 건강증진도 기대됩니다만...

의학적으로 태클걸 거리가 많은 '통설'을 보면 아무래도 과장의 가능성이 높죠

 

 

 

 

 

 

btdfdee538de85f5d21e3394971aea8821.jpg

 

 

대항해시대의 선원들 이야기가 섞여서 잘못 전해진 게 아닐까요?


 

 

 

 

 

bt1ae0b898f5a373b3e25fc78e0daeb460.jpg

 

 

대항해시대 이야기도 항해중에 물을 공급하는 방법에 대해 고의적으로 무시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국 해군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 저런 경우에도 반드시 물은 보급해야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bt34294c879937f6c7554f0aa5bd84a3e5.jpg

 

 

 

 

 

 

 

 

 

 

btf87b17d6a43d3b3f3f219c04aec11b21.jpg

 

 

 

 

 

 

 

 

bt773be8ed27b633041df2f4f4ad9b422a.jpg

 

 

 

 

 

 

 

 

bteb58fc5bf2022981bfd49dadf80fbab0.jpg

 

결론


생리학적으로 술은 물을 대신할 수 없다


 

중세시대든 대항해시대든 순수한 물 공급은 중대문제였다

물 대신 술을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당연히 기록으로 남겨야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일이니까

 

 

 

 

 

 

 

bt9949c8ab4fd726ca9759010dfdcce9f4.png

btefff2cc2ed39c05ee95792d02c95d35c.png

bt536eaf1d5ffdb9894ecb2bd2cb882cb5.png


식초탄 물이면 맛은 끔찍하지만 세균은 덜 살아있긴 하겠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53 쇼트트랙 팀킬 고의반칙이 나오는 이유.jpg 플래셔 2024.03.22
38652 메이드 카페에서 단 돈 3000원이면 해주는 서비스.mp4 포인트모아 2024.03.22
38651 과장 새끼 미친건가?.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50 짜장밥.mp4 잼픽커 2024.03.22
38649 야구 시즌이 좋은 이유 ㄹㅇ.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8 탕수육 + 볶음밥 시켰는데 탕볶밥이 와버림.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7 항문털 또 레전드 갱신.mp4 잼픽커 2024.03.22
38646 분명 립스틱 광고인데 카리나 얼굴만 보이는 마법.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5 배달리뷰 때문에 들통난 몸무게.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4 아시아인과 조별과제 하기 싫다는 흑인.jpg 잼픽커 2024.03.22
38643 유행 끝난 탕후루.jpg 플래셔 2024.03.22
38642 진짜 최상류층만 쓸수 있다는 신용카드.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1 기존 수달과는 결이 다른 아마존 전투 수달 ㄷㄷ.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40 요즘 마당에 그짓말 안치고 참새가 20마리씩 모여들어서 뭔 일 났나 ㄷ ㄷ 싶었는데요.jpg 잼픽커 2024.03.22
38639 와 이게 통신3사 놈들 때문이었다니....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38 "제가 박수를 칠 때마다 아이들이 한 명 죽습니다.".jpg 플래셔 2024.03.22
38637 원래 마트 같은데서 샴푸 열어보면 안돼?.jpg 짤짤이있냐 2024.03.22
38636 그냥 먹는것보다 볶아먹으면 약이 되는 채소.jpg 포인트모아 2024.03.22
38635 남자가 머리 잘라야하는 이유.mp4 잼픽커 2024.03.22
38634 화 참는 사람 뇌 VS 화낸 사람 뇌 비교.jpg 포인트모아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