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렸을때부터 키가 커서 그런가 초등학교때부터 유치원 아이들이 보면 아저씨 라고 많이 불렀다.

다행히 지금은 그 "아저씨" 모습을 유지해서 그런가 동안이라고들 한다 ㅎㅎㅎ

지금은 중학교때 키 180 에 그냥 준수한 외모정도 가지고 있는 나.

초등학교때 동네 앞에 머리를 깍으러 갔다. 가족과 같이.

머리 깎으시는 분이 여자분이셨는데 그 어린 나이에도 이쁘장했다고 기억이 난다. 

긴 검정 머리에 빨간 치마를 잎으셨던 분.

"어떻게 깎아 드릴까요?" 

아무런 생각 없는 나는 항상 깎는 분에게 "그냥 이쁘게 해주세요" 항상 말을 하곤 한다. 

나중에는 몰랐는데 이게 가장 이발하시는 분에게 힘든 말이라고. 

편한 의자에 오후 한시쯤 여름이였고 나는 역시 평소대로 고개를 숙이면서 졸려하던 찰나.

여자분이 내가 편하게 둔 팔걸이에 놓여있는 손에 밀착을 하셨다.

너무 어렸던 나이라 별로 신경을 안 썼지만 그분이 계속 내가 손 올린곳을 가까이 다가왔다.

'혹시 내가 손 올린것을 모르나?' 하는 생각에 손을 치웠더니 여자분이 뒤로 옮긴다음 머리 뒤에 깎는걸 집중하셨다.

역시 내가 오해했구나 하고 팔을 다시 올린순간 그분이 다시와서 완전히 밀착하셨다.

머리에 별이별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머리 감아드릴게요" 밝게 미소지으며 안내하셨다.

청바지를 입은 나는 간신히 일어나서 머리 감는 뒤쪽으로 손을 넣고 걸어갔다. 머리 감는곳은 커튼이 쳐저서 나와 여자분밖에 없는 상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021 강호동이 폭로한 유재석이 유일하게 술 마시는 케이스.mp4 포인트모아 2024.06.07
38020 5살이 번아웃 오는 동네.jpg 플래셔 2024.06.07
38019 대창의 위험성..jpg 짤짤이있냐 2024.06.07
38018 악뮤 이찬혁이 힙합이 안 멋지다고 한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17 블박) 1억 피해 사고 내놓고 도망간 75세 할머니 차주.mp4 포인트모아 2024.06.07
38016 가짜 석유 만들어서 판 일당.jpg 플래셔 2024.06.07
38015 30대 이상 특.jpg 짤짤이있냐 2024.06.07
38014 나이들수록 연애 & 결혼이 힘들어지는 이유 .mp4 포인트모아 2024.06.07
38013 현재는 모든 초중고에서 금지 됐다는 행위.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12 작가의 놀라운 표현력 ㄷㄷㄷ.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11 김지원을 대하는 남자배우 차이.jpg 플래셔 2024.06.07
38010 단백질 과다 섭취의 위험성 .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09 남편과 사귀게 된 계기 그리고 아들.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08 경악스러운 도로 위 민폐녀들.jpg 플래셔 2024.06.07
38007 윌레스와 그로밋 신작 근황.mp4 포인트모아 2024.06.07
38006 카카오페이 안 쓴다고 파혼당한 여시녀ㄷㄷ.jpg  포인트모아 2024.06.07
38005 공항직원들이 진심 싫어하는 수화물.jpg 짤짤이있냐 2024.06.07
38004 남사친에게 키스 하는척 해 봤다.gif 짤짤이있냐 2024.06.07
38003 나한테만 친절한 위험한 사람.jpg 플래셔 2024.06.07
38002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곧 해고될 듯.jpg 짤짤이있냐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