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러면서 주지훈의 이름을 알리게 해줬던 드라마 '궁'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저는 ‘궁’ 때 많이 절었다. 갑자기 ‘궁’에서 연락이 온 거다. 오디션도 안 봤는데 같이 하자고 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다만 당시에 많이 긴장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가 남아있다고. 주지훈은 “24살짜리가 연기해 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하자고 하더라. 사실 저는 ‘궁’도 안 한다고 3주 동안 버티다가 욕먹고 한 거다"라며 "주인공인데, 심지어 1번이라서 못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직접 전화 와서 믿고 따라오라더라. 어린 나이에 좀 다독여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요즘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는 거다. 슬프기보다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가장 무서웠던 건 대본 리딩이었다는 주지훈은 “일단 정서적 공포가 있었다. 리딩을 갔는데 8부가 나와 있었다. 김혜자 선생님, 이호재 선생님 계시고 그 방에 150명이 있었다. 내가 대사를 하면 감독님이 한숨을 쉬시는 거다. 이걸 10시간 동안 제가 하는 대사마다 했다. 저를 너무 잘 만들어주셨지만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냐. 식은 땀이 나더라. 이 기억 때문에 지금도 리딩을 못한다”고 트라우마가 됐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6550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790 1983년의 만 34세 여성.jpg 잼픽커 2024.03.29
5789 신형 K4 해치백 디자인.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88 폼 올라간 지젤 오늘자 인스타.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87 웃프다...txt 잼픽커 2024.03.29
5786 어느 27세 여성의 자산.jpg 짤짤이있냐 2024.03.29
5785 전재준이 넷플에서 재밌게 본 작품들.mp4 포인트모아 2024.03.29
5784 v컴퓨터 비번내놔 엄마한테 허락받음.jpg 잼픽커 2024.03.29
5783 선수 여자친구까지 간섭했던 전설의 축구 감독.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82 인도 코카콜라 공장.mp4 짤짤이있냐 2024.03.29
5781 벌거벗은 세계사 재미 포인트.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80 개나소나 끌고 가는 요즘 군대.jpg 잼픽커 2024.03.29
5779 랍스타보다 맛있다고 하는 심해 생명체.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78 40대 극우 유튜버 CCTV 공개 ㄷㄷ.mp4 포인트모아 2024.03.29
5777 어느 89년생이 당한 특이한 체벌.jpg 잼픽커 2024.03.29
5776 택시기사 돈 뜯어낸 중학생 징역.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75 중국인들의 흔한 발작 버튼.jpg 짤짤이있냐 2024.03.29
5774 경기전 가수 성시경이 부르는 애국가.mp4 포인트모아 2024.03.29
5773 미용실 후기.jpg 잼픽커 2024.03.29
5772 막내 신입 9급 때문에 미치겠다는 디씨인.jpg 포인트모아 2024.03.29
5771 쌍꺼풀 수술받다 마취에서 깬 최양락 반응.jpg 포인트모아 2024.03.29